때 이른 가을 추위가 누그러지고 맑고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절기 '한로'인 내일 맑은 날씨가 이어지겠지만, 큰 일교차를 주의해야 한다는데요.
자세한 날씨 알아봅니다. 권혜인 캐스터!
아침보다 기온이 꽤 올랐다고요?
[캐스터]
오후부터는 가을 추위가 풀리고 온화함이 감돌고 있습니다.
현재 서울 기온 21.4도로 아침에 비해 10도 이상 훌쩍 올랐습니다.
사흘 만에 20도를 웃돌고 있는 건데요.
이 때문에 어제보다는 바깥 활동하기가 훨씬 수월하실 겁니다.
다만 일교차가 10도가량 크게 벌어지고 있어 퇴근길 무렵에는 금세 쌀쌀해지겠습니다. 건강관리는 계속해서 신경 써주셔야겠습니다.
오늘과 내일, 내륙은 쾌청한 가을 하늘이 이어지겠습니다.
다만 동풍의 영향을 받는 동해안 지역은 내일 새벽까지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습니다.
내일은 찬 이슬이 맺히기 시작한다는 절기 '한로'인데요, 절기에 맞게 아침에는 제법 쌀쌀하겠습니다.
아침 기온 서울 12도, 대전 11도, 광주와 대구 13도로 예상됩니다.
낮에는 아침보다 기온이 10도 이상 오르며 일교차가 크겠습니다.
서울과 대전, 광주 24도, 부산 22도로 오늘보다 1~3도가량 높겠습니다.
한글날인 모레 내륙은 대체로 맑고 선선하겠습니다.
다만 일본으로 북상하는 14호 태풍 '찬홈'의 간접 영향으로 제주와 영남 지방에 비가 오겠고요, 영동 지방은 동풍의 영향으로 비 소식이 잦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 제주도 먼바다에는 풍랑주의보가, 제주도와 경남 해안, 전남 섬 지역에는 강풍 예비특보가 발효 중입니다.
특히 해안가를 중심으로 너울성 파도가 높게 일 것으로 보이니까요,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YTN 권혜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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